술 취해 택시요금 안 내고 폭행…잡고 보니 현직 경찰

  • 6개월 전
술 취해 택시요금 안 내고 폭행…잡고 보니 현직 경찰

요금을 내라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1일) 새벽 울산시 북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요금을 결제하지 않고 택시에서 내리려다 요금을 내라는 50대 택시기사의 머리 등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신원을 확인했더니 울산 모 지구대 경찰관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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