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도 종일 영하권…서해안 많은 눈, 빙판길 주의

  • 6개월 전
[생활날씨] 내일도 종일 영하권…서해안 많은 눈, 빙판길 주의

내일이면 달력상으로도 본격 겨울인데요.

때 맞춰서 한겨울 못지않은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산간의 기온이 영하 17.9도를 기록했고요.

서울도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렀는데요.

당분간은 겨울 추위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고 주말도 내내 평년 기온을 밑돌다가 일요일부터 차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 전 지역 그리고 경북 북부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출근길 대관령이 영하 11도, 서울이 영하 5도, 대구가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찬바람은 계속되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는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제주 산간과 전북 서해안에는 10cm가 넘는 대설이 쏟아지겠고요.

그 외 호남과 충청 서해안으로도 2에서 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빙판길 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밖에 내륙 지방은 내일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해상에서는 물결이 3m 이상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앞으로 대기는 점점 더 메마를 것으로 보이고요.

당분간 내륙 지방은 가끔씩 구름만 끼겠고 주말까지 겨울 추위가 이어지다가 일요일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생활 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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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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