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맑고 큰 일교차…동해안 대기 건조

  • 6개월 전


아침에는 내륙 곳곳이 영하권을 보이며 추웠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포근한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는데요.

오늘은 맑고 일교차 큰, 완연한 늦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한낮 기온 어제보다 높아집니다.

서울이 14도, 대전과 대구 16도로 예상되고요.

동해안과 남부 지방에는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따뜻함이 감돌기도 하겠습니다.

하루 사이에도 기온의 변화가 큰 만큼,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시기 바랍니다.

뚜렷한 비 소식 없는 동해안은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영동과 경북 북동부에는 계속해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다시 비 예보 있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중북부부터 시작돼 모레 새벽 중부 전 지역과 전북으로 확대됩니다.

비는 모레 오전 중에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금요일부터 다시 영하권의 추위입니다.

서울 기준 영하 3도, 토요일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집니다.

추위 속에 금요일은 서해안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져 산책하기 좋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의 끝자락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채널A뉴스 마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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