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먹은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등 170여 명 식중독

  • 6개월 전
도시락 먹은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등 170여 명 식중독

포항시는 오늘(1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업체 직원 등 170여 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포항제철소 코크스 공장 공사 현장에 투입된 협력업체 직원은 포항의 한 업체에서 만든 도시락을 먹은 뒤 다음 날부터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해당 업체는 당일 포항제철소 등 업체와 개인 앱 주문 등을 통해 도시락 448개를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식중독 의심 증상자는 172명으로 이 중 56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의 가검물과 도시락 보존식 등 검체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 중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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