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 탄핵 남발’ 지적한 한동훈에…고민정 “관종”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룡 변호사,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도 여러 차례 한 장관의 탄핵을 이야기한 바가 있었는데. 어제 한동훈 장관이 그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죠. ‘매일 탄핵한다고 말로만 하지 말고요. 할 거면 직접 액션으로 들어가십시오. 그러면 한동훈 저도 대응하겠습니다.’ 이렇게 응수를 했습니다. 그 영상 잠깐 보시죠.

저렇게 한동훈 장관이 어제 입장을 냈는데 말이죠. 한동훈 장관이 저희 뉴스A 라이브 지금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도 이 민주당에서 거론되고 있는 자신의 탄핵과 관련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뭐라고 그랬는지 아십니까, 한 장관? 한동훈 내가요 위증교사라고 했습니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한동훈 장관, 내가 위증교사라도 했습니까? 강성필 부위원장님, 글쎄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그러고 보니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가 되어 있는 상황인데 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민주당으로서는 한동훈 장관 탄핵과 관련해서 법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검토를 하고 있지만 앞서서 많은 언론들이 말씀을 하셨는데. 일단 윤석열 정부 들어서 인사검증에 대해서 매우 잘못된 것이 많았습니다. 이런 인사검증에 대한 부실. 그리고 이재명 대표 구속 영장 기각을 두고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비난의 목소리가 많이 있어요. 그런데 민주당으로서는 고민스러운 지점이 과연 우리가 한동훈 장관을 법률적으로 탄핵을 시도했을 경우, 오히려 한동훈 장관을 우리가 정치적으로 키워주는 것 아니냐. (몸집만 키워주는 것 아니냐. 이런 거예요?) 몸집만 키워주는 것 아니냐.

그래서 그것이 우리에게 과연 정치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느냐. 그리고 두 번째로 혹여 탄핵으로 인해서 한동훈 장관의 총선 출마를 막게 되면 혹시 민주당이 비겁하게 발목 잡게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오해를 받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민주당 내에서는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아는데. 저는 민주당이 하여튼 본연의 임무에 맡게, 야당의 임무에 맡게 우직하게 법률적인 판단을 내렸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