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여 혁신위 5·18 참배…내일 윤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 7개월 전
[뉴스프라임] 여 혁신위 5·18 참배…내일 윤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취임후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한편, 내일 대통령 시정연설전 5부 요인-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만납니다.

정치권 이슈, 서정욱 변호사,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요한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범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광주 민주화운동의 의의를 강조하며 "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며 국민 통합의 메시지도 던졌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 위원장의 이런 행보가 호남 민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국민의힘 혁신위가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의 징계를 해제하는 '일괄 대사면'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징계 해제 여부는 다음 달 2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당사자인 이 전 대표와 홍 시장 측은 사면이 아니라 징계를 취소하면 될 일이라면서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1호 혁신안 추진, 어떻게 보십니까?

인 위원장이 '개인 의견'이라는 전제를 달며 영남 스타급 중진의 수도권 험지 출마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김기현 대표 등 실명도 거론되는데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정식으로 제안이 오면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식 제안 가능성,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공천 경쟁이 시작되는 모양샙니다. 친명계 인사들이 비명계 의원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비명계 일각에서는 '비명 솎아내기'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친명계에서는 시스템 공천 체계가 갖춰져 있는 만큼 불공정한 공천 없을 것이라는 입장인데요?

친명계 조정식 사무총장이 총선기획단장을 맡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비명계는 더욱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천 학살'을 우려하며 통합을 위해선 조 사무총장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지도부는 '그분들의 주장이 대세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문제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 이후 가라앉았던 내홍을 수면 위로 다시 끌어올리는 이슈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주제를 바꿔 보겠습니다. 내일(31일)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는 본격 예산정국에 돌입합니다. 시정연설 전 '5부 요인-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납니다. 사실상 첫 소통의 자리기도 한데요? 분위기 어떨 것으로 보십니까?

야당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재정 건전화와 약자 복지를 담고 있는 만큼 정부 원안대로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올해도 힘겨루기가 이어질까요?

앞서 여야 대표가 만나 대통령의 시정연설이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야유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여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신사협정이 지켜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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