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펀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발족…이재명, 전현직 원내대표 오찬

  • 7개월 전
[여의도펀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발족…이재명, 전현직 원내대표 오찬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

오늘은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여야 모두 총선 전략과 쇄신을 놓고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당 쇄신을 위해 혁신위부터 띄웠는데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오늘 혁신위원을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요한 위원장이 혁신위원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관심은 혁신안 내용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 위원장은 "아내와 아이 빼고 다 바꿔야 한다", "희생 없이 변화 없다"며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해 왔는데요. 공천 룰에도 손을 댈 거라고 보십니까?

혁신위원장을 지냈던 최재형 의원은 SNS에 "경험해보니 아무리 좋은 혁신안이 나와도 당 지도부가 안 받으면 무용지물이다" 이런 얘기를 올렸습니다. 결국 인요한 혁신위의 성패도 혁신안 내용보다 지도부가 혁신안을 수용하느냐에 달렸다는 얘기인데요?

인요한 위원장이 농담도 못 하느냐고 해명했지만, 당내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는 발언이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어떤 의미라고 들으셨습니까?

인요한 위원장이 혁신위원 구성 후 첫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 묘지를 참배하기로 한 가운데, 오늘 오전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했죠?

윤석열 대통령이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고 함께 참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인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최근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가 전·현직 원내대표들과 점심 도시락 회동을 했습니다. 이 대표는 "분열은 필패이고 단결은 필승이란 각오로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계속해서 '통합'을 강조하는 모습이에요?

이재명 대표의 통합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로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인선이 꼽히는데요. 이르면 내일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가 임명될 것으로 보십니까?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국회 회의장에서 피켓을 부착하거나 고성이나 야유를 하지 않기로 하는 '신사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등을 거쳐 의원들에게 동의를 구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두 분은 신사협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야 원내대표가 신사협정을 체결하면서 모처럼 협치 분위기가 조성됐는데요. 관건은 약속을 지키느냐입니다. 오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민주당은 지난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시정연설을 보이콧했는데, 이번에는 참석하나요?

다음 달 9일 본회의가 또 한 번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이를 막겠다고 대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양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민주당 주도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 국회 법사위에서 본회의로 직회부된 절차가 적법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이 앞서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던 간호법 제정안과 양곡관리법 개정안도 재추진할 거란 얘기가 나오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