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구하려 맨손으로...인도 지원 통로마저 닫힐 경우 '플랜 B'는? [Y녹취록] / YTN

  • 7개월 전
아이들 구할 '플랜 B'는?

■ 진행 : 안보라 앵커
■ 화상중계 : 장설아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지원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인도지원 물자 통로가 굉장히 제한적으로 열리고 있고 반입할 수 있는 물품도 제한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스라엘이 대대적으로 지상군을 언제 투입할지는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인 거잖아요. 만약에 그렇게 되면 어느 날 갑자기 제한적인 통로마저도 닫힐 수 있다고도 보실까요?

◆장설아> 그런 상황도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시나리오에 있고요.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되겠지만 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은 됩니다.

◇앵커> 만약에 그런 상황이 온다면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해서 여러 구호단체에서는 어떤 플랜B를 갖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장설아> 저희는 이집트랑 레바논, 그리고 시리아 지역의 사무소에다가 피난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그런 계획은 가지고 있고요. 지금 현재도 많은 물자가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탠바이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계속 나아질 때까지 대기하는 것이 하나가 있겠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국제사회가 연대를 해서 한목소리를 내고 최소한 민간인을 보호할 수 있는 인도주의 통로를 열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거를 할 수 있는 정책 옹호활동을 한편에서 진행하는 것, 이렇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목소리를 가급적이면 많은 사람들이 모아서 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저희가 화면을 통해서 계속 보여드리고 있지만 부모가 아이의 시신을 안고 통곡하는 모습. 또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맨손으로 다급하게 잔햇더미를 파헤치는 모습 이런 것들이 참 비극이라는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고 끔찍하거든요. 다시는 이런 모습을 보지 말아야 할 텐데 어떻게 우리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혹시 방송을 통해서 호소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끝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설아> 감사합니다. 가자지역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현지 직원에 의하면 너무나 빠르게 물과 식량이 바닥나고 있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어둠 속에서 다시 내일 아침을 볼 수 있을지 두려워하고 있다고 합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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