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골키퍼 김정호, 음주운전 적발…구단 "깊은 사과"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골키퍼 김정호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김정호는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부천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오전 클럽하우스가 있는 강원도 강릉으로 차를 몰고 가다 접촉 사고를 냈고, 경찰 조사에서 음주 상태로 판명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 구단은 SNS를 통해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구단 모든 구성원이 반성한다"며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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