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13주 연속 상승…"다음주 하락세 전환 가능성"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값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국내 가격에도 반영될 지 주목됩니다.

유가정보서비스에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값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6.3원 오른 1,796원이었고, 경유는 지난주 대비 7.4원 오른 1,700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값은 전 주보다 4.6달러 내린 배럴당 90.3달러였습니다.

국제 유가 등락 영향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므로 다음주부턴 하락세로 전환할 전망입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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