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의원 소환 조사

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의원 소환 조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6일) 오전 김 의원을 불러 의혹을 제기한 경위와 발언 내용이 허위일 가능성을 인지했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청담동에서 김앤장 변호사들과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한 장관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고소·고발 당했습니다.

경찰은 법리 검토를 거쳐 김 의원의 송치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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