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플러스 전환' 총력전…9대 프로젝트 추진

  • 7개월 전
'수출 플러스 전환' 총력전…9대 프로젝트 추진

[앵커]

우리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지만, 수출은 12개월째 감소했죠.

그나마 다행인 건 수출 감소율이 줄고 있다는 건데요.

정부가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9대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 6월 적자 행진을 끊은 뒤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중입니다.

하지만 수출은 여전히 문제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두 달 연속 한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건데, 정부는 "수출 플러스 전환의 변곡점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한 카드를 꺼냈습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9대 수출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을 찾고 수출 시장도 넓히겠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모빌리티와 에너지, 소재·부품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9대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안에 수출 263억달러, 수주 312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수출 감소세를 역전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부처와 기업, 협회가 합심해 나가야겠습니다. 수출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다만 세계적 고금리 기조에 따른 주요국의 경기회복 둔화,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수출 #산업부 #방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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