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윤 대통령에 영수회담 제안...추석 민심 어디로? / YTN

  • 8개월 전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명절 때 정치 얘기하는 것은 좀 조심스럽습니다. 자칫하면 다툼이 될 수 있으니까요. 오늘 저희가 조심스럽게 정국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그냥 들으시고 섣바르게 가족들끼리는 말씀하시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초대했습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추석 명절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들끼리는 이렇게 정치 얘기 안 하시죠, 추석 때?

[복기왕]
저희는 활발하게 합니다. 7남매인데요. 다 한통속이라.


이쪽도 한통속이십니까?

[김근식]
저희는 잘 안 합니다. 제가 왜냐하면 호남 출신인데 국민의힘이라.


여러 가정들마다 상황들, 분위기가 다 다를 것 같습니다.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생 영수회담을 하자. 구속영장 기각된 뒤에 첫 번째 아마 본격적인 메시지, SNS를 통해서 얘기했다고 합니다. 우선 야권 어떤 뜻입니까?

[복기왕]
페이스북에 여러 가지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이 IMF나 2008년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 각종 기업대출, 가계대출 이런 것들이 다 어려운데 현 정부는 긴축 재정을 통해서 경제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고 이런 걱정들이 있으니 조건 없이 만나자. 그리고 12월달까지는 어쨌거나 정치 갖고 싸우지 말고 민생 대책을 함께 세워보자라는 메시지를 내놓은 건데요. 단식 끝나고 구속영장 기각되고 나서 첫 번째로 굉장히 긍정적인 메시지를 냈다고 봅니다. 제가 보통 추석 메시지들 보내잖아요. 저도 그런 기대를 했었어요. 그동안 정치 싸우셔서 힘드셨죠? 이제 영장 기각됐으니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서 민생 과제들이 술술 풀려나가는 정치를 희망하고 기대합니다. 이렇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었는데 이재명 대표도 그런 생각과 또 그런 정서를 읽지 않았는가 싶고요.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를 떠나서 저는 이런 긍정적인 제안에 대해서 대통령실과 여당에서 즉각적으로 받아줬으면. 그것이 품 넓은 여당의 모습, 대통령의 모습 아니겠는가, 이렇게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을 것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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