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귀성 정체 시작, 내일 아침까지 비 살짝…안개 주의

[날씨] 귀성 정체 시작, 내일 아침까지 비 살짝…안개 주의

이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곳곳에 비도 가끔씩 내리겠습니다.

비가 살짝 지나는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비의 양이 많지는 않을 텐데요.

길이 미끄러울 수가 있어서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동시에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운전하실 때 시야가 답답하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하늘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예년 수준을 웃돌겠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한 기온을 살펴보면 내일 아침 대부분 20도 안팎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대전과 청주 27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도 아침에 20도 안팎을 보이고 낮에는 대구가 28도, 부산도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추석 당일은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고요.

곳곳에서 구름 사이로 둥근 보름달을 감상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일요일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만 비가 지나겠고요.

일요일을 기점으로 해서 부쩍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서울 아침 기온이 13도까지 뚝 떨어지기 때문에 이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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