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수출 전방위 지원"…'유커' 유치 대책도 마련

  • 8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수출 전방위 지원"…'유커' 유치 대책도 마련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부가 '수출 마이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출 품목과 지역을 다변화하고 인프라를 보강하는 등의 전방위 지원책을 내놨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4분기에는 정부의 기대처럼 '수출 플러스'로 전환이 가능할까요?

정부는 하반기에 중국 방한객을 상반기 3배 규모인 15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상반기와 합쳐서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총 2백만 명 온다면 우리나라 GDP 성장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제조업 분야 대기업 생산이 11개월째 줄어들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었는데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대기업의 생산 부진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하반기에 들어서도 경기 지표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정부가 전망한 '상저하고'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하반기에 뚜렷한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건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편, 채무불이행 위기에 놓였던 중국의 부동산 업체 비구이위안이 회사채 상환 기간을 3년 연장받았는데 급한 불은 껐다고 볼 수 있을까요?

당장 급한 회사채 상환은 연기됐지만 비구이위안의 유동성 위기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막아야 할 채권 원리금 총액이 약 2조 8천억 이상인데 채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선결 조건은 무엇일까요?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은행들의 대출이 급증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 규모는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가요?

대출 증가뿐만 아니라 전체 대출 연체율도 지난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한국은행과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질적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 50년 만기 주담대의 DSR 산정 만기를 조정하는 식으로 한도를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았는데 대출 증가세를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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