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동참한 정청래, ‘내로남불’ 논란 확산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4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목소리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최고가 지난주 토요일, 그제 이재명 대표가 이제 단식을 하고 있으니까 1일, 하루 동안 동조 단식에 나선 바가 있었죠. 정청래 최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정청래 최고 목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대입인’이라고 이야기하죠. 생소한 단어입니다. 이재명 대표 입을 내가 대신해 주는 역할, 대입인이다. 이런 표현도 썼는데.

이 정청래 최고가 과거에 황교안 전 대표가 단식을 할 때 이야기했던 것이 스스로 좀 부메랑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2019년 11월에 황교안 전 대표가 단식을 하자 정청래 최고는 한 방송에 나와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출퇴근 단식은 내가 참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정기국회 중에 야당 대표가 단식을 해요? 내가 볼 때는 황교안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 단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정청래 최고의 저 워딩에 ‘그러면 이재명 대표는 무엇인데요?’라는 질문이 뒤따랐습니다. 우리 최진녕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최진녕 변호사]
수석최고위원으로서 내가 1등으로 와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신 것 같은데.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습니까? 어떤 차이가 있죠? 오히려 오히려 그 당시 황교안 대표 같은 경우에는 청와대 앞에서 정말 풍찬노숙하면서 앉아서, 책상 위에 앉아 있다가. 그리고 또 비를 피하기 위해서 이제 텐트로. 먼 곳도 아닌 곳으로 했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그러니까 텐트에 있어도 다 볼 수 있는 상황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12시간은 지금 이제 밖에서 있고, 12시간은 이제 갑자기 사라져요. 반반 치킨도 아니고 이런 그 어떻게 보면 반반 단식이 도대체 어디 있단 말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로서 어떤 공감과 어떻게 보면 가슴 아픈 어떤 그런 이야기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가 없는 것 같은데요.

옆에서 지금 계시는 분 같은 경우에는 ‘내가 한 3일 정도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 눈도 있고 해서 하루밖에 안 한다.’ 그런 이야기할 때 과연 어떤 공천 눈도장으로 플러스를 받을 것인지. 오히려 제가 봤을 때는 ‘이 사람이 나를 약 올리나?’ 이런 생각도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할 것 같은데요. 아마 옆에 계시면서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 것은 저도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정말 제1당의 제1수석최고위원이라고 하면 ‘대표님, 빨리 좀 이것을 거두시고 빨리 정상적으로 복귀하십시오.’ 그런 어떤 그 고언을 하는 것이 오히려 제1당의 수석최고위원이 해야 할 그런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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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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