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주도권 싸움 팽팽

  • 9개월 전
[뉴스1번지] 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주도권 싸움 팽팽


10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총선을 7달 앞두고 주도권 다툼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둘러싼 공방도 거센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어서 오세요.

어제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 저지 집회를 이어가며 여권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에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담은 친서를 보낸다고 예고하는 등 연일 강공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반일 선동으로 사회적 갈등만 유발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또 오염수의 위험성을 정부가 은폐했다는 영상으로 국내 어업 종사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며, 개인 유튜브 계정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는데요. 여당 대응은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은 야당과의 차별화 전략으로는 '민생'과 '경제'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내일부터 '민생버스' 투어를 시작하는데, 첫 행선지는 수도권이 될 예정이라고 하죠. 민주당 공세에 맞대응 성격도 있지만, 결국 총선을 겨냥했다고 봐야 할까요?

마지막 21대 정기국회, 오염수 공방과 이념 문제 등 현안은 물론 예산과 쟁점 법안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 기간 정국 주도권이 총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되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 나흘째, 앞서 야권 원로들이 격려 방문을 했고요. 정청래 최고위원은 1일 동조 단식에 참여했습니다. 다만 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요. 단식을 해제할 출구 전략이 없다는 거죠?

이 대표와 검찰이 조사 일정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4일 출석은 무산됐습니다. 이 대표가 11일 이후 조사를 받겠다고 했지만, 단식으로 인한 건강 악화 문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전 영장 청구가 가능할까요?

만약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진다면 이 대표의 단식이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즉생 각오'를 밝힌 제1야당 대표의 장기 단식이 이어진다면 결국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변수로 작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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