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서울 하늘 가르는 '블랙이글스' 外

  • 8개월 전
[생생갤러리] 서울 하늘 가르는 '블랙이글스'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서울 하늘 가르는 '블랙이글스'

첫 번째 사진입니다.

지난달 31일, 우리나라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서울 상공에서 건군 75주년 국군의날 축하 비행 예행연습을 실시했습니다.

'블랙이글스'는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상공에서 각각 30분 동안 연습을 진행했는데요.

도심을 지나던 시민들은 서울 상공에 깜짝 등장한 '블랙이글스'의 모습을 신기해하며 휴대전화에 사진으로 담기도 했습니다.

'블랙이글스'의 본 축하 비행은 다음 달 6일 오후 5시 45분부터 서울함공원, 20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상공에서 각각 15분씩 이뤄질 예정입니다.

▶ 추석 벌초 시작한 제주

두 번째 사진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금, 제주는 추석맞이 벌초가 한창인데요.

지난달 말, 제주 애월읍 봉성리의 한 묘에서 시민들이 벌초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제사를 지내지 않은 것은 몰라도 벌초하지 않은 것은 남이 안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제주에서는 벌초가 아주 중요하게 여겨지는데요.

대부분 추석에 차례를 지낸 뒤 성묘를 가지만 제주에서는 추석이 다가오기 전 벌초를 하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음력 8월 1일쯤에는 일가친척이 한데 모여 '모둠벌초'를 하는데요.

이는 제주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로, 타지에 있더라도 꼭 참석하길 권고한다고 합니다.

제주도민의 효 사상과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인 것 같네요.

▶ 가을 색 뽐내는 철원 고석정 꽃밭

마지막 사진도 함께 보시죠.

가을꽃들이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강원도 철원군의 고석정 꽃밭인데요.

매년 가을 40만 명 이상이 찾는 강원 철원군 '고석정 꽃밭'이 바로 어제(1일) 정식 개장했습니다.

고석정 꽃밭은 불과 8년 전만 해도 군부대의 포사격 훈련장이었는데요.

포성이 가득했던 훈련장에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꽃을 심어 '고석정 꽃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곳은 각종 SNS에 추천 여행지로 소개되면서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엔 42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핫플'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들도 알록달록한 가을꽃을 가득 만날 수 있는 철원 고석정 꽃밭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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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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