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서울교육청 관계자, 백강현 측 접촉도 않고 "다시 등교키로" 발언 논란

  • 9개월 전
[씬속뉴스] 서울교육청 관계자, 백강현 측 접촉도 않고 "다시 등교키로" 발언 논란

서울과학고 재학 중이던 만 10세 '영재소년' 백강현군..
지난 18일 학교에 자퇴서 제출했다는 소식 알려지며
안타까움과 충격줬는데..

특히, 자퇴 배경에 '왕따' 등 학교폭력 있었다는

백군 아버지 주장 이후 논란 확산하는 모양새..

그런데.. 자퇴서 제출 나흘만인 22일 나온

'백군, 자퇴 철회 결정…24일 다시 등교' 보도?!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발언 인용 보도에선

"백군 자퇴서 아직 수리되지 않았고,
(목요일부터)다시 등교할 것으로 알아" 내용 담겨

특히, 학교폭력 관련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상대 자체조사
벌였지만 '학폭' 정황 발견 못하고 마무리지었다'고 돼 있는데..

과연 사실은?!

'학폭 정황 없었다'는 내용 관련,
서울시교육청 "학교 폭력 관련 조사 시작도 안해"


"그 부분은 조사를 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아니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게 아닌데…"

서울과학고, 어제(22일) '학폭' 관련
조사 개시 절차 교육지원청에 접수

"이후 학교 자체조사, 학부모 의견 청취 등
물리적으로 시간 많이 걸리는 과정 거쳐야 하는데"

"하루만에 결론 내렸다는 건 어불성설"

"백군 24일부터 다시 등교" 발언과 관련해서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는게 서울시교육청 공식 답변


"자퇴서를 낸 것만 저희가 확인이 된 상태구요, 다시 언제 학교를 다니겠다 아니다 그런 것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저희는 되지 않습니다"

백군 측, 연합뉴스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교육청과 전혀 접촉 없었는데 교육청 발로
'다시 등교한다'는 내용 나가…사실과 달라"

"지난 18일 학교에 자퇴서 제출, 당일 처리 약속받았지만
현재까지 자퇴서 처리되지 않고 있는 상태"

"학교 측, 백군 아버지와 대면해 '학폭' 있었다는 점 인정했고,
이와 관련해 잘못 나간 기사들 정정보도 요청키로"

-구성 : 박현우
-내레이션 : 정다예
-편집 :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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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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