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총선 앞두고 구미 방문…친박계 출마 염두?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16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4개월 만에 공식 외출길에 나섰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어요. 경북 구미에 있죠?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잠깐 보시죠. 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을 했어요. 지난 4월에 동화사를 방문한 이후 4개월 만에 이제 외출길에 나선 것인데. 박근혜 전 대통령, 기자들이 조금 이런저런 질문을 던졌는데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어서 잠깐 보실까요?

이제 보시면 지난 4월 좌측에 동화사 방문했을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약간 조금 건강이 온전치 않아 보였잖아요.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약간 막 걷다가도 쓰러지려고 하고. 그런데 건강이 많이 회복된 것 같아요. 어제 오른쪽 화면 보시면 직접 허리 숙여서 신발 끈도 조여매고 이러는 것을 보면 한 4개월 만에 확연히 건강이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현주 변호사님. 정치권에서는 아마도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언가 역할을 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조심스럽게 나오던데 장현주 변호사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당연히 그런 예측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 나온 내용 그대로다.’라고 하면서 사실상 선을 긋고는 있지만, 지금 총선을 몇 달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공개 행보를 재개하는 것 자체가 결국에는 총선에 어떻게 해서든 영향력이 미칠 수밖에 없다는 부분들을 많이 바라보고 계신 것 같은데요. 특히 유영하 변호사라든지 그리고 최경환 전 총리라든지, 그리고 우병우 전 수석 같은 경우에는 특히 이제 내년 총선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부분들이 많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의 이제 이 친박 세력들이 다시금 내년 총선에 나오게 된다고 한다면 또 국민의힘과 집권 여당 입장에서는 다시금 또 탄핵의 당을 건넜느냐 말았느냐. 이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집권 여당으로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 주목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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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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