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와이 산불'에 2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 '하와이 산불'에 2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가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외교부는 오늘(14일) 하와이 주정부와 미국 연방 정부 측에 이 같은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식수와 식품 등 구호 물품을 현지 대형 한인마트로 조달하고, 현지 구호단체에 화재 진압과 향후 구호 활동에 활용할 현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산불로 우리 교민의 인명 피해는 없지만 교민 소유의 상가나 주택 등 10여 채가 소실되는 재산상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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