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가끔 비…다시 무더위, 기온 더 올라

  • 9개월 전
[날씨] 전국 가끔 비…다시 무더위, 기온 더 올라

[앵커]

주말인 오늘도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녁까지 곳곳에 비도 한때 오락가락할텐데요.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비가 계속 오고 있네요?

[캐스터]

맞습니다. 1시간 전부터 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계속해서 오락가락하고 있고요.

현재 빗줄기가 강한 편은 아닙니다.

접이용 우산으로도 충분히 가려질 정도의 비의 강도인데요.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충청 이남 지역은 오후까지 그리고 그 외 중부지방은 저녁까지 비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5-20mm가 예상되고, 서울과 경기북부내륙은 5mm 내외에 그치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또 한차례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와 대구를 비롯한 일부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은 남부지방 중심으로 기온이 많이 올랐는데요.

이 시각 경북 경주시가 33.4도, 전남 광양이 32.4도 보이고 있고요.

대구가 30.8도, 광주가 29.2도, 서울은 23.1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더위가 한층 심해지겠습니다.

서울도 31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도 하늘빛이 흐리겠고, 일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음 한 주 동안 영동을 제외한 내륙지방은 별다른 비 소식 없겠고요.

낮기온은 32도 안팎으로 예년 이맘때의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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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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