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대통령 지지율 38%…여야, 오염수 공방 재점화

  • 9개월 전
[여의도1번지] 윤대통령 지지율 38%…여야, 오염수 공방 재점화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보시고 본격적인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입니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0%, 부정 평가는 52.3%가 나왔습니다.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0.4%포인트 하락했지만, 30%대 중후반대를 계속 기록하고 있고요. 부정 평가는 소폭 하락 추세입니다. 지지율 추이,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앞선 조사들에서 긍·부정 평가 1위 요인 모두 외교·안보였는데요. 이번에도 긍정 평가 1위 요인은 외교·안보였지만, 부정 평가 요인은 경제·민생이 처음으로 1위로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지지도는 3.3%포인트 상승해서 37.4%, 민주당은 2.7%포인트 하락해서 지난 5월 조사 이후 처음 20%대로 내려왔습니다. 양당의 지지도 격차가 더 벌어졌는데,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선거마다 수도권 민심이 여야의 승패를 가르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데요. 서울, 인천·경기에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여야 모두 '수도권 위기론'이 나오는 상황이라 더 주목되는데요. 수도권 민심, 어떻게 보십니까?

김은경 혁신위가 내일 세 번째 혁신안으로 대의원제도 수정안과 총선 공천룰 변경안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3선 이상 공천 페널티'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말이 안 된다"고 일축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혁신안이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대의원제를 손보고, 이미 확정된 공천룰을 변경하려는 것을 두고 비명계는 '개딸 영향력 강화', '공천 학살'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친명계 김영진 의원은 "과도한 오해"라고 일축했는데요. 양측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혁신안이 혁신과 화합이 아닌 갈등만 키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대의원제 문제를 놓고 공개 충돌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이 대의원제 전면 폐지를 주장하며 전 당원 투표에 부치자고 하자, 양소영 대학생위원장은 당권에 매몰된 대의원제를 놓고 혁신인 듯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어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이달 말쯤 방류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정치권 공방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유엔인권이사회에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하고, 오늘부터 진정단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국제 여론전에 나선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어제 이재명 대표가 오염수 투기 저지 간담회에 어린이들을 초대해 발언하게 한 것을 두고 일제히 비판에 나섰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정치적 판단력이 미성숙한 아이들을 홍위병으로 내세워도 되는 것이냐"며 "아동학대"라고 비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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