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겨우 버텼는데 태풍 악재까지…새만금 떠나는 잼버리

  • 9개월 전
[뉴스초점] 겨우 버텼는데 태풍 악재까지…새만금 떠나는 잼버리


겨우 진정되나 했던 세계 잼버리 축제 현장이 결국 날씨 문제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태풍 예보에 새만금 야영지에서 대원들을 조기 철수시키기로 한 건데요.

이번 퇴영이 어떤 의미인지 취재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사회부 윤솔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뜨거운 폭염으로 연일 구설에 오르다 이번엔 태풍입니다. 새만금 영지에서 참가자들이 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요?

대대적인 철수를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새만금이라는 입지 조건도 함께 지적되고 있죠?

결국에는 날씨를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점이 독이 되는 모양새인데요. 직전까지 폭우와 폭염 문제로 시름이 크지 않았습니까? 온열질환자들도 속출했었고요.

사실상 영지에서 철수를 하고 새만금 잼버리가 새만금에서 열리지 않게 된 건데, 주최 측은 사전에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건가요?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바로 예산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짚는 문제점이 국비 등 예산을 어떻게 사용했길래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가 된 건지 의문인건데, 예산 사용 내역은 어떻게 되나요?

잼버리의 본질로 좀 돌아가 볼까요. 세계 청소년들의 소중한 만남의 기회가 결국 반쪽짜리로 그치게 됐다는 평가가 많은데, 이번 잼버리 대회 의미는 어떻게 남게 될까요.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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