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 이재명…떠오르는 ‘8월 위기설’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7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8월의 리스크가 본격화했다, 이런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 오전에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로부터 하여금 ‘이재명 대표 이쯤 되면 조금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는 취지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상민, 윤영찬 의원입니다. 들어보시죠. 이른바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삼각 리스크’.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이화영 씨 재판이 내일 있게 되는데 저 재판 이후에는 쌍방울의 대북송금과 관련해서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아마 소환 조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죠? 네. 그래서 저것은 이재명 대표 본인의 사법 리스크가 하나 있고, 김은경 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 앞서 저희가 짚어드렸죠. 이재명 대표가 책임지세요. 왜? 이재명 대표가 임명했잖아요. 이런 것이고. 돈봉투, 앞서 또 저희가 짚어드렸습니다. 이것은 당의, 민주당의 도덕성의 타격을 입었다. 8월의 삼각 리스크. 8월의 리스크. 우리 조정훈 의원님께서는 조금 어떻게 보시는지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재명 대표의 위기설이야 매달 있었던 것 같고요. 7월에도 위기설, 8월에도 위기설, 9월에 극위기설. 막 계속 이제 텐션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민 의원, 윤영찬 의원이 아침에 방송한 내용을 저도 여기 오면서 듣기는 했는데요. 저는 아쉬운 것이 민주당의 지금 의원이 한 160, 170? 자주 바뀌어서. (168명입니다.) 그렇습니까? 168명 중에 저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정말 한 손 또는 두 손으로 셀 정도도 안 된다는 사실이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 있는가. 저는 586 운동권의 주축이 된 저 민주당이 지금 이재명 대표의 리스크 하나도 관리를 못 할 정도로 스스로 붕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대표 측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정성호 의원, 이재명 대표의 가장 최측근이라고 하시는 분이 ‘깡패들이 800만 불 그냥 이재명 대표도 모르고 줄 수 있겠냐.’ 전 저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화영 전 부지사를 손절하기로 결정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섬찟했습니다.

그러니까 이화영 전 부지사가 김성태 전 회장이랑 만난 것은 너무 사실인데. ‘깡패’라고 표현함으로써 이제 이화영 전 부지사를 이제 손절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런 리더십이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으니까 168명의 의원들이 숨죽이고 지켜보고만 있는 상태인데요. 정말로 민주주의는 저러면 안 된다 하는 생각이 들고요. 김은경 위원장, 이화영 전 부지사. 그다음에 이제 돈봉투 사건 이런 것들과 지금 고생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 이 더위에 정신없어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과 지금 민생이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지금 야당이라면 솔직히 지금 집권 여당의 실정에 대해서 비판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은 아무런 정치적 이슈가 되지 않고 본인들의 도덕적 결함, 그리고 대표의 도덕적 결함만 연일 뉴스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 되니 정치를 보는 국민들이 짜증만 나고. 정말 정치 고위 관료층들,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해 버리는 이 정치 현실. 민주당이 정말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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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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