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찜통더위 계속…동해안 많은 비, 최대 200㎜↑

  • 9개월 전
[날씨] 찜통더위 계속…동해안 많은 비, 최대 200㎜↑

[앵커]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낮 체감 기온이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 등으로 건강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동안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3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이 높겠고요.

광주는 무려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반면에 동해안 지역은 강릉이 32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지만 여전히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으면서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 곳곳에 짧고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또 동풍이 불어드는 동해안 지방에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텐데요.

이미 강원도 양양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굵은 비가 관측되고 있고요.

내일까지 강원 영동 많은 곳에 200mm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한편 6호 태풍 카눈은 일본 규슈를 지나 목요일에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겠고 이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주 중반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당분간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습니다.

본격 피서철인 만큼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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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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