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펀치] 여야, 철근 누락 아파트 '네 탓' 공방…이동관 청문회 이달 중순 전망

  • 9개월 전
[여의도펀치] 여야, 철근 누락 아파트 '네 탓' 공방…이동관 청문회 이달 중순 전망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 토론 . 오늘도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른바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를 놓고 여야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원인이 어디서 발생했느냐를 놓고서는 진단이 다른 거 같은데 양금희 의원님, 국민의힘은 부실 공사의 책임이 문재인 정부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민주당은 철근 누락 아파트 15개 단지 중 13곳이 윤석열 정부 때 부실시공이 진행됐거나 준공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의원님, 그러니까 민주당은 또 문재인 정부 탓이냐는 거죠?

김기현 대표가 "건축 이권 카르텔이 벌인 부패 실체를 규명하고 배후를 가리기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렸어요. 양 의원님, 국정조사 추진하는 건가요?

국민의힘에서 국정조사를 정식으로 제안하면 민주당은 어떤 입장인가요.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게 민주당이 요구하는 서울-양평고속도로 국정조사를 못 하게 하려는 전략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는데요?

부실 LH아파트 입주자들과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당정은 어제 긴급회의를 열고 입주자에게 손해 배상을 하고 입주 예정자에게는 계약 해지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의 대책, 어떻게 보십니까?

한국토지주택공사 LH도 긴급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반 카르텔 본부를 설치하고 전관예우 의혹이 제기된 업체에 대해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했는데요. LH는 지난 2021년 땅 투기 사태 때도 전관예우 근절 방안 등의 혁신안을 내놓았는데 2년 만에 또 이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LH의 대책이 과연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물음표가 생기는데요?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첫 출근길에서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이 이동관 후보자 지명은 방송 장악 선포라고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방송 정상화 수순이라며 방송 장악은 오히려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됐다고 맞받았어요?

이동관 후보자가 첫 출근길에서 문재인 정부 때 조선시대 사화라고 할 정도의 적폐 청산이 있었는데 자신이 언론 장악을 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는데요?

이동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8월 중순쯤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당,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민주당이 이동관 후보자 아들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서 피해 학생으로 알려진 4명 전원과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는데요. 양금희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방위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방통위 개의 요건을 '재적 위원 2인 이상 요구'에서 '3인 이상 출석'으로 하는 내용의 방통위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양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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