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위기 경보 '심각'…온열질환 유의

  • 9개월 전
[날씨] 폭염 위기 경보 '심각'…온열질환 유의

[앵커]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 위기 경보 수준 '심각'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폭염의 기세가 정말 매섭습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고 폭염 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가 4년 만에 발령됐습니다.

오늘도 푹푹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5도로 어제만큼 덥겠고요.

강릉과 대구는 36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연일 식지 못하는 열기 속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일부 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특히 만조 시간대와 겹쳐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질 수 있으니까요.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고요.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를 유심히 살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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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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