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부 같다” 질타…통일부 인력 20% 줄이나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물론 이것은 조금 검토 단계이긴 하지만. 그 통일부 인력을 한 5분의 1 정도 줄이는 방안, 혹은 개성공단 재단을 해산하는 검토 방안까지. 그 윤 대통령이 이제 신임 통일부 장관이 만약에 임명이 되면 그때부터 조금 드라이브를 걸 모양입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네. 사실 대북지원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아, 맞다.’ 고개를 끄덕인 국민 분들도 적지 않을 텐데요. 그동안 통일부가 일방적으로 북한 당국에게 대화를 호소하고, 우리 측에서 자꾸 지원을 해주려고만 하는 그런 측면으로 비쳤던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보시는 것처럼 김정은이 날이 갈수록 도발 수위 강도를 높이고 있는 이때 통일부의 패러다임도 조금 바뀌어야 할 것 같고요.

국제사회와 연대해서 북한 주민이나 이 탈북자들의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서 목소리를 높이는 일. 그리고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든든한 공조 체계를 형성해서 이 평화적인 통일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해 나가는 일 등등 새로운 과제도 주어져야 하지만. 기존의 지금 완전히 재개가 어려워진 개성공단 관련된 부서라든가 또는 연락사무소가 폭파되어버렸는데 그 연락사무소 관련 지원 업무를 맡았던 부서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이제 당장 할 일조차 없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슬림화된 부처 개편을 통해서 통일부의 패러다임도 바꾸고 역량도 강화시키겠다는 그런 보강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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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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