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추격전’ 이천수, ‘전력 질주’ 비하인드 공개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7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장미란 차관은 아시는 바와 같이 역도선수. 이번에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한 선수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보시죠. 언제였습니까? 비가 내리던 사흘 전 밤, 거북이걸음을 하는 차량들 옆으로 두 남성이 전력 질주를 합니다. 이 모습을 본 이천수 선수, 차에서 내려서요. 두 사람이 사라진 방향으로 엄청 달려갑니다. 뒤를 쫓아 범인을 딱 잡고 빗속을 걸어오는 모습까지. 지금 바로 보시는 이천수 선수가 만취 뺑소니범을 딱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천수 선수가 어떻게 저렇게 만취 뺑소니범을 잡은 것일까. 그 뒷이야기를 이천수 선수가 직접 한 유튜브에 출연해서 ‘사실은요,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당시 상황을 저렇게 설명을 했는데. 이천수 선수가 말이죠, 약간 경찰과 본인의 부인으로부터 ‘그런데요, 제가 조금 오해를 받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이야기일까요? 직접 한번 이어서 들어보시죠. 이천수 선수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박 의원님 참 어떻습니까? 경찰로부터 포상금 80만 원을 받는답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용감한 시민이라고 생각하고요. 이천수 선수가 요즘에 유튜버로 굉장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열심히 하고 있었군요?) 네. 저도 가끔 들어가서 보는 유튜브인데요. 2002년 월드컵 뒷이야기도 있고 재밌어요. 그러니까 워낙 개성이 강한 선수다 보니까 이것이 이제 기사가 굉장히 많이 났는데. 이천수 음주 뺑소니까지만 보고 ‘이천수가 사고 쳤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사실은 오해였고. 음주 뺑소니 차량 운전자를 뒤쫓아 가서 잡아서 이제 경찰에게 인계한 역할을 했는데요. 저는 모범이 되는 선행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영향력을 끼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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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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