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해리슨 포드…세월 거스르는 액션에 환호

  • 11개월 전


[앵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 수십 년간 스크린을 누빈 해리슨 포드와 톰 크루즈에게 딱 들어맞습니다.

변치 않는 액션 연기로 극장가에 돌아왔는데,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습니다. 

권솔 기자입니다. 

[기자]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 中]
"난 평생 이걸 찾아 헤맸어."

어제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국내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습니다.

42년째 '인디아나 존스'를 이끌어온 여든 살의 노장, 해리슨 포드는 마지막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채찍 기술은 여전했습니다.

[해리슨 포드 / 배우]
"사실 저는 스토리와 관련된 액션이라던가, 신체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연기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7 中]
"삶은 모든 선택의 결과이고, 그래서 우린 과거를 벗어날 수 없지."

올해 환갑을 맞았지만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도 변함 없었습니다.

세월을 거스르는 고난도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했습니다.

특히 오토바이와 함께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떨어지는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졌습니다.

[톰 크루즈 / 배우]
"저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은 적은 없어요. 그러나 두렵다고 포기한 적도 없죠. 왜 두려울까 생각하고, 어떻게 이겨낼까 생각해요."

톰 크루즈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친절한 톰 아저씨'라 불립니다.

11번째인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팬서비스는 진심이었습니다.

오늘 레드카펫 행사에선 팬들의 환호에 답하느라 걸음을 떼는 게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톰 크루즈 / 영화배우]
"어제 저녁에 제가 좋아하는 삼겹살을 먹고 훌륭한 문화를 경험했어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세븐'은 다음 달 12일 개봉합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이태희


권솔 기자 kwon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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