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UN서 논의하자”…野 민평련 결의안 추진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홍익표 의원이죠? 민평련. 민주당 내 큰 계파 중의 하나인데. 일본의 오염수 문제를 유엔총회 안건에 지정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겠다. 오늘 이렇게 밝혔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잘 아시다시피 유엔총회 안건 결의안 이런 것은요, 그냥 어느 정치적 주장을 한다고 해서 그 채택되거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유엔총회 안건이 되면 그것은 아마 과학적으로 결론을 내야 할걸요? 그리고 IAEA는 유엔 산하기구입니다. 결국 아마 유엔총회 안건이 되면 유엔총회 회원국들이 저 결과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결국은 IAEA가 검증에 참여를 했기 때문에. IAEA가 이제 곧 7월 4일쯤 되면 일본 측에 최종 결과를 통보한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유엔총회는 올해 9월에 있단 말이죠.

그러면 아마 지금 민주당에서 정말 저것을 유엔 결의안으로 추진할지는 모르겠으나, 추진한다고 해서 유엔총회 안건으로 하면 유엔총회가 IAEA에다가 결국 물어볼걸요? 이 과학적인 데이터를 조금 가져와달라고. 그러면 유엔총회가 결정하는 모든 기준은 과학의 바탕 위에서 결정을 합니다. 그러면 아마 민주당의 민평련에서 저렇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자칫 잘못하면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정치적인 주장이지, 지금 민평련은 아무런 과학적 데이터를 제시하지 않고 있잖아요. 유엔으로 가서 국제적으로 보면 아마 그 원자력 전문가들이나 이런 사람들의 그런 어떤 논리, 또는 데이터에 의해서 아마 무참하게 저 결의안의 주장에 근거가 없음이 드러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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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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