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실패할 운명"…바그너 반란 사태 첫 언급

  • 10개월 전
푸틴 "실패할 운명"…바그너 반란 사태 첫 언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와 관련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밤 TV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 사태 이후 반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반란을 이끈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고니 프리고진을 겨냥해 "반란 주동자는 병사들이 서로를 죽이길 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유혈사태로 향하는 선을 넘지 않은 바그너 그룹 지휘관과 병사들에게 감사한다"며 국방부와 계약하거나 벨라루스로 가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푸틴 #바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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