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대부분 그쳐…내일 중부 중심 '소나기'

[날씨] 비 대부분 그쳐…내일 중부 중심 '소나기'

오늘은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입니다.

하지만 종일 하늘 표정이 좋지 못한데요.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대부분 빠져나갔고요.

그 밖 지역도 오늘 밤이면 비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에는 구름 양이 많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경북 내륙 지역에 내릴 텐데요.

적게는 5mm, 많게는 40mm로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우산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한여름 더위는 주춤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1.8도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도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30도 이상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모레는 중부지방도 다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월요일에는 그 밖 남부지방까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올해 첫 장맛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는데요.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하지 #비 #소나기 #돌풍 #벼락 #장맛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