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수능 '킬러문항' 출제 배제…자사고 존치"

  • 11개월 전
당정 "수능 '킬러문항' 출제 배제…자사고 존치"

국민의힘과 정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적정 난이도 확보를 위해 이른바 '킬러 문항' 출제를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19일) 교육 관련 협의회를 열어 '킬러 문항'이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의 출제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고 학생들의 학력 진단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대형 입시학원들의 과장 광고에도 엄중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아울러 지난 정부에서 폐지가 결정됐던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존치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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