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에 수도권 전철 50여편 지연

철도노조 준법투쟁에 수도권 전철 50여편 지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준법투쟁을 벌이는 가운데 오늘(14일) 오전 출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 50여 편이 지연 운행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전 10시 30분 기준 지연 운행된 수도권 전철은 모두 51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0분에서 20분 지연이 42개 열차로 가장 많았고, 20분 이상 지연된 열차도 9개였습니다.

공사는 내일(15일) 총력 결의대회를 앞둔 철도노조가 쟁의 강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추정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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