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업 정당 탈피"…민주 의원모임, 반도체 글로벌 경쟁 세미나

"반기업 정당 탈피"…민주 의원모임, 반도체 글로벌 경쟁 세미나

민주당 내 의원 모임에서 삼성그룹의 '오너 경영'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친(親)기업' 기조로의 변화를 주문하는 내용의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일명 '글로벌 기업 국제경쟁력 강화 민주당 의원 모임'은 오늘(13일) 국회에서 '반도체 글로벌 경쟁과 삼성 오너 경영의 역할'이란 주제의 정책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김병욱 의원은 "민주당이 반(反)기업 정당으로 비치는 모습을 탈피하고, 실용적이고 유능한 정당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도 참석해 "반도체 산업이 기업 간 경쟁이 아닌 국가 간 경쟁으로 격화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과 정치권이 응원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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