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양산 평산마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나

조국 전 장관, 양산 평산마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11일) 낮에 문 전 대통령과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저와 제 가족에게는 무간지옥의 시련이 닥쳐 지금까지 진행 중"이라며 "과오와 허물을 자성하고 자책하며 인고하고 감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사저 옆 평산책방에도 들러 1시간 30여분 정도 머물렀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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