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전 특검 소환 임박...'50억 클럽' 수사 속도 / YTN

  • 9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황서연 앵커
■ 출연 : 김성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검의 소환 일정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환되면 세 번째이자 재수사팀이 꾸려진 이후 첫 번째 조사가 되는데요. 검찰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밖에 다양한 사건 사고 소식, 김성훈 변호사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50억 클럽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박영수 전 특검이 이 사건에 어떻게 피의자가 되게 됐는지 그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성훈]
사실 굉장히 여러 층으로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처음에 바로 지목됐던 거는 화천대유의 고문으로서 상당한 고문료를 받아왔다는 것이 첫 번째로 지목이 됐었고. 또 박영수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해서 대장동에 관련된 부동산까지도 분양받은 것들도 특혜의 의혹이 있었습니다.

나아가서는 화천대유와 관련해서 사업 시행자로 선정되고 대금을 납부할 때 그중에서 5억 원을 또 박영수 특검이 지급한 사실도 확인이 됐고요. 이런 여러 층위의 연결고리가 있었는데 그것이 왜 했는지에 대한 수사가 굉장히 장기간 이루어졌습니다. 나아가서는 마지막으로 소위 50억 클럽, 김만배 씨가 이야기했던 50억을 주기로 한 사람의 명단에도 박영수 씨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무슨 역할을 했는가. 단순한 고문의 역할이었는가를 봤는데요. 좁혀가지고 이번에 핵심적인 혐의점으로 보고 있는 건 특경법상 수재혐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은행 의사회 의장을 하고 있었던 시절에 의장으로서 당시 우리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해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참여하도록 하거나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 1500억 상당의 여신 대출의향성을 제출하도록 압력을 했다, 이 부분에 있어서 그동안 제공받았던 이런 경제적인 이익 혹은 약속받았던 이익들이 이런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과 관련돼 있다는 것이 혐의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그러면 이런 혐의를 가지고 재작년 11월 그리고 지난해 1월에 조사를 했잖아요. 그리고 이번에 세 번째 조사가 1년 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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