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후쿠시마 시찰단 "오염수 희석 장비, 제 기능 수행 부분들 중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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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후쿠시마 시찰단 "오염수 희석 장비, 제 기능 수행 부분들 중점 확인"

일본을 방문 중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이틀간의 현장 점검 일정을 마쳤습니다.

유국희 시찰단장의 현장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국희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

오늘 시찰단은 어제에 이어서 방류와 관련된 주요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습니다.

주요 설비는 오염수를 희석하는 희석 설비하고 방출 설비 그리고 화학 분석동이라고 하는 핵종을 분석하고 측정하는 그 설비들을 둘러봤습니다.

주요 내용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관심 갖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가 뭐였냐면 차단 밸브였습니다.

오염수, 그러니까 알프스를 거친 오염수가 아까 말씀드린 희석되기 전 단계에서 이상 상황의 발생이나 이런 부분이 있으면 긴급하게 밸브를 닫아야 하는 게 긴급 차단 밸브거든요.

그래서 그 긴급 차단 밸브가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그리고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지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화학분석동에서는 핵종별로 측정을 하기 위해서는 전처리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핵종별 전처리 과정이 어떤 절차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처리되고 나면 그것에 따른 핵종별 농도 분석은 어떤 장비로 하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희석 설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관심을 갖는 게 오염수하고 희석을 하는 장비거든요.

그러니까 충분히 의석이 될 수 있는 만큼의 펌프의 역량이 있는지, 기능을 수행하는지, 이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오늘 살펴봤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_시찰단 #유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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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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