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영화’에 1억 지원…文 임기 때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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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2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때 문재인 영화가 지원이 결정이 됐다. 보신 것처럼 최근 극장에 올라있는 영화 가운데는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 전 대통령의 임기 중이던 지난 2021년 11월에 이미 제작 지원 영화로 선정이 되어서 1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 논란인데요. 당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가 1억을, 1억이라는 돈을 지원했다. 당시 선정 사유가 ‘정치적 색깔이 반복되는 작품이라는 우려 있지만 이것이 우리의 색깔이다.’ 이 이야기 조금 어떻게 들으셨어요?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저는 저 해명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지금 자막이 2011년으로 되어 있는데 2021년이겠죠. 국제영화제 하는 곳이 그 조직위원회라는 곳이 정치색을 드러낼 이유는 전혀 없는 조직인데. ‘정치 색깔 반복되는 작품 있지만 여기에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색깔이다.’ 정당도 아니고요,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문재인 정부가 시켜서 그랬다고 저는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글쎄요. 그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의 분위기가 대체 어땠길래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쪽에서 저런 해명을 했다.

또 문제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색깔이라고 한다면, 명확하게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이 작품에 대해서 지원을 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국민의 세금이 완전히 잘못 쓰인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환수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별도로 추후에, 이것을 바로잡는 어떤 조치가 있지 않으면 국민들께서 용납하시지 않으리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주 역대급의, 이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색깔이라는 단어가 계속 나오고요. ‘이것이 우리의 색깔이다.’ 저는 이러한 해명은 처음 봤습니다. (윤 대변인께서 말씀하셨던 그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가 세금의 일부, 그러니까 제가 그것을 받는지 아닌지는 조금 더 확인해 보고. 만약에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 이 말씀을 하신 것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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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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