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상표권 소송…전 SM 대표 패소 확정

H.O.T. 상표권 소송…전 SM 대표 패소 확정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재결합 콘서트를 주관한 공연기획사를 상대로 옛 상표권자가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습니다.

대법원은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솔트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금지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김씨는 솔트이노베이션이 2018년 H.O.T. 재결합 콘서트를 열면서 자신이 등록한 저작권·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1·2심에서 김씨는 그룹 로고의 저작권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김씨를 저작권자로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법원 역시 이같은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봤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H.O.T #상표권 #SM엔터테인먼트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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