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펜데믹 규약 검토…WHO총장 "미룰 수 없어"

세계보건기구, WHO의 세계보건총회에서 코로나19와 유사한 사태가 재발할 때를 대비한 국제규범 제정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총회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국제보건규약, IHR 개정 문제를 신속하게 논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우리는 이 사안을 뒤로 미룰 수 없다"며 "작은 바이러스가 얼마나 끔찍한지 경험한 세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HO 회원국들은 IHR 개정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정부 간 협상기구를 꾸리고 초안 내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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