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틀째 황사 영향권…내일도 전국 공기 질 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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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틀째 황사 영향권…내일도 전국 공기 질 탁해

여전히 전국이 황사에 뒤덮여 있습니다.

도심이 잿빛으로 변했는데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이 149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전남은 무려 195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세 배 정도나 높게 치솟으면서 많은 지역에서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모래먼지가 남아있겠고요.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무척 나쁘겠습니다.

계속해서 호흡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남부지방에 머물던 비구름은 물러났는데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우산 하나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의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5도 등으로 시작해서 낮 기온 서울 27도, 수원 26도, 청주 27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아침 기온 10도 안팎으로 출발해 낮 기온은 대구 27도, 안동 26도 등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렇게 낮 기온이 껑충 뛰면서 내일도 대기가 불안정하겠습니다.

강원과 충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많게는 2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황사 #미세먼지 #일교차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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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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