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관련 금융수장들 잇달아 소환
  • 11개월 전
검찰, '50억 클럽' 관련 금융수장들 잇달아 소환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금융회사의 수장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18일) 오전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박영수 전 특검이 '대장동 일당'의 청탁을 받고 우리은행의 사업 참여·대출 결정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또 반부패수사3부는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해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의뜰 컨소시엄 이탈을 막기 위해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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