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김관진 ‘컴백’…덜덜 떨던 北의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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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그러니까 귀순은 귀순대로 이제 우리 북한 인권, 북한 주민들의 탈북에 대해서는 현 정부가 어느 정도 이제 조금 받아들이겠다는 취지고. 북한 지도부에 대해서는 강대 강.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세게 나가겠다는 취지도 있는데. 저희가 김관진 전 장관에 대해서는 뉴스 TOP10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했으니까. 고 전 부원장께서 보셨을 때 북한은 김관진 전 장관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가장 악질적인 반동분자죠. 왜냐하면 그 연평도 포격 사건 있을 때 김관진 장군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했던 것들을 북한이 다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기에 지금 군견이 사진을 물어뜯는 것도 나왔지만 사실은 기관총 쏘고, 철길 위에다가 김관진 장군 사진 올려놓고 기관차로 깔아뭉개는 퍼포먼스도 하고. 그런 것을 보면서 ‘저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 정말 김정은이 많이 아버지하고 다르구나.’ 하는 것들을 많이 느꼈거든요. 그러니까 북한에 대해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도발하면 무조건 갚아줘라, 이런 것이 김관진 장군의 기본적인 논지 아닙니까.

그러니까 김관진 장군이 미사일, 비행기에 미사일을 싣고 이제 평양에 3일 후에, 이제 연평도 사건 3일 후에 이제 그 공군 전투기들을 띄웠는데. 북한에서 그런 통신이 잡혔다고 해요, 저도 들었는데. ‘적들이 지금 도발해오고 있으니까 절대 응하지 말라.’ 그러면서 쭉 들어간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북한도 어느 정도까지는 용인이 되는데, 용인되는 선을 넘어서 우리가 강경하게 나오면 이것이 자기네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아니까.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김관진 장군이다. 이제 김관진 장군이 이번에 국방혁신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이 된 것을 보면 북한에서 또 무슨 퍼포먼스를 할지, 무슨 이를 갈지 두고 봐야 할 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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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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