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0명 중 7명, 학교에서 마스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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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0명 중 7명, 학교에서 마스크 쓴다

학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지만 어린이 10명 중 7명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 1,7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0.2%가 학교에서 주로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의 절반 이상은 마스크를 쓰는 가장 큰 이유로 '마스크를 벗는 게 어색하다'고 꼽았고, 이어 '마스크를 쓰는 게 마음이 편하다'는 답변과 '내 얼굴을 친구들이 보는 게 불편하다'는 답변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전교조는 어린이들이 원격 수업 장기화로 온라인 소통에 익숙해지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드러내기를 어려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실내마스크 #학교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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