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수단 무력충돌로 80만명 이상 탈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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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수단 무력충돌로 80만명 이상 탈출 예상"

유엔이 3주째로 접어든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의 무력 충돌로 80만명 이상이 국경을 넘어 대피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7만3천여명의 수단 주민이 국경을 넘어 인근 7개 국가로 도피했고, 최대 81만5천명 이상이 피신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양측의 치열한 교전으로 500명 이상이 숨졌고, 4천여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수단 군부와 신속지원군은 쿠데타를 일으켜 30년 장기 집권 체제를 종식하고 2021년 권력을 장악했지만, 민정이양 과정에서 반목하기 시작했고, 군 통합을 둘러싼 갈등 끝에 지난달부터 무력 충돌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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