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대장동 범죄 수익 은닉' 공범들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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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대장동 범죄 수익 은닉' 공범들 추가 기소

검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범죄 수익을 숨기는 것을 도와주고 증거 인멸에 가담한 공범들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만배씨의 범죄수익은닉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성문씨와 이한성씨, 김만배씨의 부인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가운데 약 360억원을 수표 등으로 발행해 차명 오피스텔에 보관하거나, 제3자 계좌에 송금하는 방식 등으로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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