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까지 요란한 봄비…내일 반짝 초여름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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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까지 요란한 봄비…내일 반짝 초여름 더위

오늘 요란한 봄비가 한차례 지났는데요.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지금은 대부분 지역, 비가 잦아들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내일 낮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니까요.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주시고요.

우산도 꼭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요.

남해안과 제주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대순간풍속 초속 20에서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니까요.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비록 하늘빛은 흐리지만,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질은 깨끗하고요.

현재 기온, 서울은 14.4도로 평년 기온을 약간 밑돌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껑충 뛰면서 반짝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텐데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는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니까요.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고요.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비가 모두 잦아든 이후에는 하늘 표정, 대체로 양호하겠고요.

목요일부터는 기온 역시 제자리를 찾으면서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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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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